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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아나빔 2019. 7. 17. 23:09

ㅅㄹㅇ 교회 청년부 부교역자 설교만큼 도전이 되고 위로가 되는 설교가 없지. ㅅㄹㅇ 교회만큼 총신스러운 곳도 없고 말이야. 합동 교단 설교의 정석이야. 그 교회 때문에 신학 한다고 총신 왔잖아 내가. 그 교회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행정과 탁월한 부교역자 덕분에, 훈련된 성도 덕분에 부지하고 있다고 생각해. 교육부서 교육철학이나 행정체계, 커리큘럼도 마음에 쏙 들어. 문득 십 년 전 이스라엘 선교사로 파송받았던 청년부 목사님 갑자기 궁금해지네. 얼굴도 성함도 가물가물한데.

ㅇㅅㅎㄴ은 실존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있어. 됨됨이에 대한 평판이 어떠하든. 어차피 인품이라는 건 허상이고, 어떤 사람의 '참 얼굴'이라는 건 주만 아시는 거라.

ㄷㅎㅊ 교회는 주를 처음 만난 모교회 같지. 나는 그런 소박함과 진지함이 참 좋아. 존경스러운 아버지 목사님 밑에서 사역을 할 수 있다니. 복 받은 자매야.

ㅎㅇ교회는 예수 냄새 물씬 나는 성인들의 공동체 같지. 그곳은 진정 고향과도 같은 모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