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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애 단상 (4)

아나빔 2019. 7. 20. 22:36

#1
좋은 목회, 좋은 설교란 뭘까.
어렵도다.
목회자로서의 무거운 사명과 책무를 감당하며
고투하는 이 땅의 사역자들을 진심 존경한다.
그거슨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또 다른 차원.

#2
나란 인간 차갑고 무서워 보이는 인간.
감정 회피에 능하고 감정 표현엔 서툰 인간.
내면이라는 은신처라야 안정감을 느끼는 인간.
의식적으로 세상과 접촉하며 밖으로 나와야 하는 인간.
자기방어를 위해 타인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인간.
(큰일이야 너는 아빨 빼닮았어 🤦‍♀️)

#3
결코 자존감이 낮은 인간은 아닌데,
도대체 그분은 왜
나같은 인간도 부르시고
나같은 인간도 사용하시나.
알 수 없는 신비.

#4
사람 미치게 하는
채워지지 않는 갈망.

#5
아항. 시간이 없엉. 힘! 힘! 힘!
수련회 디데이 세고 있는 우리 아가들이 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