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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애 단상 (7)

아나빔 2019. 8. 26. 10:36

#1
마음아 진정해
그는 그의 길이 있어

#2
너 사람 의지하니, 하나님 의지하니?
가끔은 원초적인 질문도 필요한 법

#3
미안해요 그렇다고 전임처럼
365일 매달려 있을 순 없어요

#4
연구, 강의, 집필 내가
편하게 할 수 있는 것들
성과를 낼 수 있는 것들
호평 받을 수 있는 것들
그런 게 은사라면 말이야

#5
든든한 부모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건 뭐 '집'이 아니라 '짐'인 것을 😭

#6
졸업 2년 차의 현실을 온 몸으로 체감하는 중
나는 정체돼 있어 상황과 환경의 변화가 없다면
도태되는 건 시간 문제야 나 아직 삼십 대 성장긴데

#7
도피유학보다는 생존유학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현재까지는 내 은사로 교회를 섬길 수 있는 유일한 길
토플, SOP, 추천서, 유학자금, 비자발급 but 할아버지

#8
문이 열리는 곳이 부르신 곳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