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편린
화가와 요리사
아나빔
2014. 2. 8. 00:36
서대문구 대신동에서 2년 정도 살았으려나? 필름포럼에서 CMCA 10기 졸업작품 시사회 겸 수료식이 있어서 오랜만에 이 동네를 걸어본다. 한남에서 470번 버스를 타면 남산터널을 통과해 금화터널을 넘어온다. 470번, 472번 타고 양재 AT센터로 출퇴근하기도 했고, 중앙극장에 내려 분당에 가는 광역버스를 타기도 했다.




화가와 요리사. J와 종종 가볍게 저녁 식사하러 왔던 가게다. 사장님 손길이 묻어있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음식이 담겨 나오는 예쁜 접시들이 무척 마음에 든다. Ma Vie도 김영태 작가 갤러리 카페다. 사장님 부인이 이대 미대를 나오셔서 모교 앞에 차린 곳이라고 들었다. 지금은 2호점인 상수동 벨라트릭스 37을 운영하시고 Ma Vie는 사장님 누님 되시는 분이 매니저로 계신다.



알게 모르게 드라마 촬영도 하는 곳이다. 신촌답지 않게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는 곳이라 이어폰 꽂고 동네 한바퀴 돌기 좋다.


자 필름포럼을 소개하겠다. 이대후문 제시카 키친 지하 1층에 위치한다. 원래 낙원상가 건물에 있었는데 약 3년 전쯤 이 곳으로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국제기독영화제 전용관이기도 하다.
오늘은 여기에서 CMCA 10기 졸업작품 시사회가 있다. 종강예배(사회: 강진구, 기도: 김승욱, 말씀: 추태화)를 잠깐 드리고 상영이 시작되었다. "우리들의 자화상"이라는 주제로 4편의 단편영화를 옴니버스식으로 엮었다. 전체상영시간은 60분이었다. 상영 후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우리는 비누로 만든 장미꽃을 준비해 10기 수료를 축하했다.
경옥언니, 성아, 유경이랑 신촌역까지 걸어왔다. U-PLEX 앞에서 헤어진 후 신촌 거리를 혼자 돌아다녔다. 그때 자주 들었던 Oasis의 Whatever, Benfolds Five의 Philosophy를 벗삼아.ㅎ



감리교단에 속한 창천교회. 1층 기도실을 24시간 개방한다. 2007년, 2008년, 이 기도실 덕분에 내가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화가와 요리사. J와 종종 가볍게 저녁 식사하러 왔던 가게다. 사장님 손길이 묻어있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음식이 담겨 나오는 예쁜 접시들이 무척 마음에 든다. Ma Vie도 김영태 작가 갤러리 카페다. 사장님 부인이 이대 미대를 나오셔서 모교 앞에 차린 곳이라고 들었다. 지금은 2호점인 상수동 벨라트릭스 37을 운영하시고 Ma Vie는 사장님 누님 되시는 분이 매니저로 계신다.
알게 모르게 드라마 촬영도 하는 곳이다. 신촌답지 않게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는 곳이라 이어폰 꽂고 동네 한바퀴 돌기 좋다.
자 필름포럼을 소개하겠다. 이대후문 제시카 키친 지하 1층에 위치한다. 원래 낙원상가 건물에 있었는데 약 3년 전쯤 이 곳으로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국제기독영화제 전용관이기도 하다.
오늘은 여기에서 CMCA 10기 졸업작품 시사회가 있다. 종강예배(사회: 강진구, 기도: 김승욱, 말씀: 추태화)를 잠깐 드리고 상영이 시작되었다. "우리들의 자화상"이라는 주제로 4편의 단편영화를 옴니버스식으로 엮었다. 전체상영시간은 60분이었다. 상영 후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우리는 비누로 만든 장미꽃을 준비해 10기 수료를 축하했다.
경옥언니, 성아, 유경이랑 신촌역까지 걸어왔다. U-PLEX 앞에서 헤어진 후 신촌 거리를 혼자 돌아다녔다. 그때 자주 들었던 Oasis의 Whatever, Benfolds Five의 Philosophy를 벗삼아.ㅎ
감리교단에 속한 창천교회. 1층 기도실을 24시간 개방한다. 2007년, 2008년, 이 기도실 덕분에 내가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