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뭐든 혼자서 잘 해낼 수 있다고 끊임없이 자기암시를 해봐도 그게 진통제는 아니라서 사실 힘든 건 똑같으다... 공중분해되거나 증발해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굴뚝 같다가도 말 한마디에 이렇게 맴이 녹는다. 한 사람이면 된다. 마음 알아주는, 마음 통하는 한 사람만 있으면 자리 지킬 용기가 생긴다. 동역자 한 사람이 참 귀하다는 것! 역시 사역은 동역이구나. 흐규흐규. 아부지, 일회용으로라도 잘 쓰셨잖아요. 어찌됐든 일관성 있게 올해도 우리 선생님들, 아가들 은혜 주셔야 합니다라고 불경스럽게 협박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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