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지12 지산유원지 빌라로마(Villa Roma) 지금 이 시각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2016. 9. 15. 양림동 펭귄마을 두 번째 이야기 광주 어디까지 가봤니? - 제1탄 양림동 펭귄마을 두 번째 이야기 2016. 9. 14. 양림동 펭귄마을 첫 번째 이야기 광주 어디까지 가봤니? - 제1탄 양림동 펭귄마을 첫 번째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 집 앞에서 운림 54번을 타면 양림동 펭귄마을까지 한번에 간다. 무등도서관을 지나 말바우시장이 보인다. 무등도서관 어린이 도서관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걸어서 40여분이 걸렸다. 정현애 어린이는 일주일에 두어번씩 그 도서관 오르막 길을 참 씩씩하게도 걸어다녔다. 한번은 6과목 교과서를 등에 짊어지고 왼손에는 멜로디언 들고 오르막 길을 오른 적도 있다. '나는 10분 뒤에 도서관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을거야. 지금은 어깨도 아프고 다리도 무겁고 숨쉬기도 힘들지만 10분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지금 고생한 것쯤은 아무것도 아닌 게 될거야. 그럴만한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할 걸? 아... 지금 이 다리는 내.. 2016. 9. 14. 151218 태국 여행 다섯째날 금요일 홍일점의 태국견문록 다섯번째 이야기 AM 5시 40분 기상. 쌀국수 맛집에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먹고 나서 문도사님 따라 마사지 받으러 갔다. 한 시간에 250바트였다. 마사지 받은 후 돌아가는 길에 어제 먹은 용과 주스를 사러갔다. 한화로 천원이면 시원하고 맛있는 용과 주스가 한잔이다. 선물사러 갔다가 발견한 과자 이름이 낯익다? "맛있다" 일행 중 한명이 나 때문에 헌팅을 못한다고 투덜대서 내심 죄책감이 들었는데 이게 웬일? 나 혼자 카오산로드를 걸었더니 지나가는 훈남들이 일본어로 거듭 인사를 하더군. 일행들 때문에 내가 여행지 로맨스의 기회를 놓친 거였어. 세상에나! -_;; 그저 흔해빠진 길거리 성희롱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내가 왜 굳이 기분 나빠해야 하는지는 모르겠다.ㅎ 하릴없이 벤치에 앉아 .. 2015. 12. 18. 151217 태국 여행 넷째날 목요일 3탄 홍일점의 태국견문록 네번째 이야기 3탄 자 여기서부터는 람부뜨리로드이다. 카오산로드보다 조용하고 한적해서 개인적으로는 람부뜨리로드가 맘에 더 든다. 로드샵에 독특하고 예쁜 아이템들이 많았지만 나는 돈이 별로 없는 관계로 눈으로 감상만 하였다. 힘찬이가 사준 닭꼬치 맛있당. :) 일종의 태국 전통의상인 것 같은데 비슷한 체구의 아주머니들이 독특한 모자를 쓰고 목각 두꺼비를 들고 다니며 판다. 뭉툭한 나무 막대로 오돌토돌 튀어나와 있는 목각 두꺼비 등을 긁으면 제법 두꺼비 울음소리 비스무리한 소리가 난다. 저녁장사를 하는 것 같은데 오픈하자마자 자리를 잡았더니 주문을 하려면 15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였다. 맞은 편에 앉아서 놀던 귀여운 꼬마숙녀. 형을 따라 일손을 돕는 꼬마신사. 아이는 짬짬이 거리에서 축.. 2015. 12. 17. 151217 태국 여행 넷째날 목요일 2탄 홍일점의 태국견문록 네번째 이야기 2탄 방콕에 도착하다. 숙소를 잡으러 카오산으로 다시 가다. 툭툭이 흥정하는 문도사님. 툭툭이에 다섯명 타다. 다시 만난 히브리어 간판 Badaka 99. 태국 초등학교는 원래 규모가 이렇게 작나? 아이들이 삼삼오오 앉아서 놀고 있었다. 일행 중 한명은 두고 온 운동화 찾으러 디디엠으로 갔고 우리는 숙소를 잡으러 람부뜨리로드로 향했다. 홍익인간도 동대문도 풀이었다. 디디엠에 갔던 일행이 약속장소에 도착했고 숙소를 찾아 동해로 향했다. 중간에 들른 현대식 사원이다. 현대식 사원은 마치 한국의 교회처럼 태국인들의 일상 가까운 곳에 있었다. 화려한 외관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는 태국에서의 마지막 숙소는 카오산에 있는 식당 겸 여행사 동해이다. 땡화센 백화.. 2015. 12. 17. 151217 태국 여행 넷째날 목요일 1탄 홍일점의 태국견문록 네번째 이야기 1탄 AM 6시 기상 AM 7시 반 호텔 1층에서 조식 체크아웃이 오전 10시라서 객실로 올라와서 서둘러 여장을 다시 꾸렸다. 나갈 채비를 마치고 3층에서 내려다 본 야외 수영장 전경이다. 왼쪽에서 두번째열 3층이 어제 묵었던 객실이다. 문도사님이 오늘은 세계일주를 시켜주겠다며 나만 믿고 따라 오라신다. 썽태우를 타려고 길가에 서있는데 한국인 청년 세 명이 기웃거린다. 여차저차해서 같이 썽태우를 타고 가게 됐다. 앳되보이는 청년 셋은 이제 막 스무살, 스물 한 살내기 대학 동기라고 한다. 버스터미널에 가서 방콕행 버스를 타려는 것 같았다. 일단은 우리 일행과 같이 미니시암 minisiam에 내렸다. 미니시암은 세계 유명 건축물을 미니어처 형태로 축소 제작해 놓은 테마파크.. 2015. 12. 17. 151216 태국 여행 셋째날 수요일 2탄 홍일점의 태국견문록 세번째 이야기 2탄 파타야 하늘의 구름도 한국과 다를 바 없이 아름답다. 뭍으로! 저기는 파타야. 바나나가 들어간 로띠 roti! 개인적으로는 초코시럽이랑 블루베리시럽(?)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아직 용과를 먹어보지 못한 일인. Walking street를 가로 질러 숙소로. 썽태우를 타고 그랜드벨라 호텔로. 썽태우는 1인당 10바트인데 잘 모르는 외지인한테는 30-50바트를 받는다. 그랜드벨라 호텔 앞에서 만난 한국 분이 찍어준 사진. 예약은 오후 2시부터인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다 차서 다른 호텔을 알아봐야 했다. 호텔 문을 나서려는 순간 일행 중 한명이 자기는 분명히 태국 유심칩을 사서 끼웠는데 데이터 이용료만 200만원이 청구됐다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물었다... 2015. 12. 1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