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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의 참 어른이자 참 스승이셨다

by 아나빔 2018. 11. 12.

교수님의 품이 넓은 그늘은 내게도 귀한 배움터이자 쉼터가 되었다. 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품어 주시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존감과 자부심과 자신감의 터를 세워주셨다. 특출난 제자도 아니고 특별한 인연도 없는 나는 교수님께 드릴 수 있는 게 마땅찮은데 작게나마 은퇴식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 졸업식 때 교수님이랑 사진 한 장 같이 찍지 못한 게 아쉬웠는데 오늘 드디어 소원성취했다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