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 달 만에 연차를 내고 모교를 방문했다. 외따로 떨어진 궁벽한 곳이라 그런지, 사회의 성원으로 기능하며 부여받은 안정감, 소속감, 평범성 따위의 것들이 나와는 애초부터 무한한 거리가 있는 것인양 아득해진다. 그런 점에서 울타리 밖을 상상하기에 이곳만큼 적격인 곳도 없었지.
#일일피정 #약간의거리를둔다 #윌터의상상은현실이된다 #코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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