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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환기

23.08.13. 조금 더 느리게 조금 더 천천히

by 아나빔 2023. 8. 13.

호흡이 느린 내겐 너무 분주한 주일이었다.
메시지를 곱씹을 고요가 없을 정도로
내면을 깊이 살필 여유가 없을 정도로
분주해서 가벼웠던 주일이었다.
관계의 밀도도, 대화의 밀도도 조금은 아쉬운 그런 주일.
당연하다 여길 수 없는 다정한 마음에
충분히 고마워하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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