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 의영님 안산에서 용인 양지 두메 산골에 납시었다. 캠퍼스가 왜 이렇게 넓냐며, 생각보다 좋다며, 1생활관 창문에 늘어놓은 콜라는 또 뭐냐며 속사포 질문에 그저 실실 웃지요.
"누나 저건 냉장고야"
신대원 포토존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뒷모습 같은 앞모습.
소녀소녀한 주경님 고향 방문이 흡족하시었다. 카페 드림을 주름 잡았던 영광스러웠던 지난 날을 회상하며 서점 장로님, 카페 사장님, 매점 아주머니, 청소 권사님 안부를 물으시었다. 구내매점은 편의점으로 바뀌었다며... 역시 졸업하면 감이 떨어진다고.ㅎㅎㅎ 21세기 분식을 찾지를 않나.
차주 의영님을 한껏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경치 좋은 양지 드라이브 코스를 거쳐 한터 시골농장으로 모시었다.
감 떨어진 졸업생 주경님과 먼 길 오신 의영님께 굿루쓰를 소개하다. 의영님 집주인인 줄.
"자고로 사진이라는 것은 말이야 네가 강조하고 싶은 피사체에 집중해야 해. 주제를 부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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