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어째 나는 이스라엘 갈 때도 그랬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중요한 날 사진 한 장 제대로 찍지를 못하냐. 누나도 달리는 차 안에서 말상대하면서 화장하기 참 힘들었다. 딱히 할 말도 없는데 조수석에 앉아서 그만큼 했음 나 엄청 열심히 노력한 거다.ㅋㅋㅋ 한 시간 반 전에 도착한 것 같은데 어째 화장 수정할 시간도 없고. 여하튼 화장이 폭망이라 내심 속상했다는. 주차장에서 휴대폰 잃어 버려서 식전에 찾지를 않나. 참 공사다망하여라.
자, 이제 느지막한 졸업식에 하나하나 의미부여를 해 보자.
P.S. 같이 찍은 사진 빨리 보내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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