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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Travelogue in Thailand

151215 태국 여행 둘째날 화요일 1탄

by 아나빔 2015. 12. 15.
홍일점의 태국견문록 두번째 이야기 1탄

한국의 경주에 해당된다는 아유타야로 출발.

1. 왓 야이차이몽콘(Wat Yai Chai Mongkhon)

2. 왓 마하탓(Wat Mahathat)

16-18세기 약 300년 동안 미얀마와 태국 사이에 전쟁이 있었다. 태국의 아유타야 왕조(1350-1767)와 미얀마의 퉁구왕조(1531-1752)•알라웅파야왕조(1752-1883)가 서로 공격과 반격을 거듭한 민족전쟁이라고 한다. 이 전쟁은 두 나라의 쇠퇴를 가져왔으며 영국의 미얀마 침략으로 종결되었다고 한다.

왓 마하탓의 불상들은 머리가 없다. 과거 일제가 한민족의 정기를 끊는다며 한반도 팔도에 수백개의 철심을 박은 것처럼 미얀마가 태국을 침략하자 태국인의 정기를 말살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불상의 목을 베었다고 한다. 태국과 미얀마는 일시적으로 서로를 침략하기는 했지만 한쪽이 다른 한쪽을 복속시켜 식민지로 삼았던 적은 없었다고 한다. 일제식민통치와 같은 아픈 역사는 흔치 않은 역사이다.

3. 와불 왓 로까이수타람(Wat Lokaysutharam)

불상 앞에 개들도 누워있고.

4. 왓 푸카오통(Wat Phu Khao Thong)

5. 왓 프라 씨 싼 펫(Wat Phra Si Sanphet)

불상 앞에서 정성스럽게 예불을 드리는 태국 아가씨.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자유와 안식을 누려야 할텐데.

코끼리 트래킹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가도 코끼리 녀석들 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독특한 대중교통수단.

6. 방 파인(Bang Pain)

방파인은 여름궁전이라 불리는 왕궁이다. 태국에서는 왕궁에 들어갈 때 최소한의 예를 갖춰 긴바지를 입고 가야 한다. 일행 중 한명은 긴바지인데도 청바지에 구멍이 뚫려서 입장불허됐다. 그런 사람들은 따로 모아서 매표소에 있는 가게에서 바지를 사입은 나서 들여보내주었다. 그리스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의 경우 내부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저 치마를 입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