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는 우리의 본보기가 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책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러한 사실은 성경을 읽어 보기만 하면 금방 알 수 있다. 신구약성서 모두 하나님이 사람들-그들이 누구라서가 아니라 그들이 누구이든 상관없이-을 통해 하신 일에 대한 이야기책이다. 그들이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누구이든 상관없이 그렇게 하셨다는 것이다. 구약성서에서 모범이 될 만한 분이 계시다면 아브라함이나 모세나 다윗과 같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시다(레 19:2 참조)
- 존 골딩게이, <구약성서개론>,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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