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든든한 오빠 도사님들 의지를 많이 했나보다~ 빈 자리가 크다는. T-T 12월 첫 주는 내게도 무척 낯설었어. 신학적 대화를 나눌 소울메이트를 잃었다는. 그 기분 내가 알 리 없지만 꼭 친오빠 장가간 것 같다. 졸업할 때보다 더 슬퍼. T-T 이제 나 누나 도사 되었다는. 비빌 언덕이 있었던 그때 그 시절이 참 좋긴 좋았다며. T-T 내가 이 정돈데 부담스러운 자리에 새로 부임한 P는 오죽했겠어~ 잔뜩 긴장한 하루였겠지. 다들 곧 익숙해지겠지.
사역일지/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