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감과 절망감을 안기는 능력 하나 만큼은 탁월하다.
"무력감이 너무 심해지면 사람은 모든 의욕이나 희망까지 포기할 수 있다. 즉 사람은 '고통을 견디기 너무 힘들면 그것을 끝내고 싶은 희망조차 잃게' 되는 지경에 이르는 것이다. 만일 다수가 이런 심리를 갖게 되면 그들은 앉은 자리에서 죽음을 기다리거나 구세주를 기다릴 뿐 자기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지 않으며, 또 할 수 있다고 믿지도 않는다."
"극심한 무력감을 견디지 못해 상당수의 사람들은 자기의 주체성이나 독립성,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포기하고 강력한 힘, 권위에 빌붙는다. 하지만 그런 방식으로는 무력감을 극복할 수 없다. 무력감은 근본적으로 고립을 탈피할 수 있는 힘, 즉 '동포와 연대할 수 있는 능력'에 의해서만 극복할 수 있다. 이런 힘이야말로 무력감에서 해방되어 세상을 변혁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원천이다."
김태형,《싸우는 심리학》, p.204
한국일보 관련기사 링크
http://hankookilbo.com/m/v/617fa7e5663444939238ae3ac5f993f8
"무력감이 너무 심해지면 사람은 모든 의욕이나 희망까지 포기할 수 있다. 즉 사람은 '고통을 견디기 너무 힘들면 그것을 끝내고 싶은 희망조차 잃게' 되는 지경에 이르는 것이다. 만일 다수가 이런 심리를 갖게 되면 그들은 앉은 자리에서 죽음을 기다리거나 구세주를 기다릴 뿐 자기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지 않으며, 또 할 수 있다고 믿지도 않는다."
"극심한 무력감을 견디지 못해 상당수의 사람들은 자기의 주체성이나 독립성,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포기하고 강력한 힘, 권위에 빌붙는다. 하지만 그런 방식으로는 무력감을 극복할 수 없다. 무력감은 근본적으로 고립을 탈피할 수 있는 힘, 즉 '동포와 연대할 수 있는 능력'에 의해서만 극복할 수 있다. 이런 힘이야말로 무력감에서 해방되어 세상을 변혁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원천이다."
김태형,《싸우는 심리학》, p.204
한국일보 관련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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