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편린 불필요한 침묵 by 아나빔 2013. 11. 23. 빈자 곁에, 약자 곁에, 소외된자 곁에 함께 있어주기가 입으로, 펜으로는 참 쉽습니다. 그것 못지않게 불의에 침묵하기, 불의에 동조하기, 불의에 앞장서기 역시 쉽습니다. 우리는 외면함, 망각함, 침묵함으로 빈자 곁에, 약자 곁에, 소외된자 곁에 있는 걸까요? 타인의 고통에 무관심했던 나는 공범입니다. 눈 앞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폭압을 방조한 일인입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경계인의 사색 '사유의 편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렸을 때 피아노를 가르쳐주지 못했던 것이... (0) 2014.01.09 등록포기 (0) 2013.12.13 나이듦이 맘에듦은 (0) 2013.09.21 모교 방문기 (0) 2013.09.19 함이 결여된 앎 (0) 2013.09.17 관련글 어렸을 때 피아노를 가르쳐주지 못했던 것이... 등록포기 나이듦이 맘에듦은 모교 방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