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점의 태국견문록 네번째 이야기 3탄
자 여기서부터는 람부뜨리로드이다. 카오산로드보다 조용하고 한적해서 개인적으로는 람부뜨리로드가 맘에 더 든다.
자초지종은 이러했다. 필자는 평소에 보라색을 좋아해서 보라색 백팩, 보라색 캐리어, 보라색 지갑, 보라색 여권 케이스, 보라색 머케니컬 펜슬에 이르기까지 보라색 아이템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카카오톡 프로필에도 보라색 장미꽃 사진을 올려 놓았다. 카톡 프로필 문구는 "고요로 깊어지소서"였는데 일행 중 한명이 "깊은 누나"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나서 한다는 풀이가 다음과 같았다.
"왜 이 누나가 깊냐? 이 누나는 고요로 깊은 누나니까. 심지어 카톡 프로필도 깊은 색 보라색이다. 왜냐? 빨주노초파남보! 보라색이 제일 깊은 색이니까. 고로 이 누나는 어디로 보나 깊은 누나이다."
처음엔 별 해괴한 풀이에 피식 웃었더랬다. 그런데 그것도 반복해서 듣다보니 그럴 듯하기도 했고 퍽 재밌기도 했다. 그렇게 해서 프로필 문구 "고요로 깊어지소서"는 태국 여행을 하는 동안 "깊은 누나"와 함께 필자를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되었더랬다. 그리하여 보라색을 좋아하는 "고요로 깊어지소서"가 의도적으로 옷에 보라색 용과주스를 쏟았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푸하하하. 힘찬이는 천재인가?
자 여기서부터는 람부뜨리로드이다. 카오산로드보다 조용하고 한적해서 개인적으로는 람부뜨리로드가 맘에 더 든다.
자초지종은 이러했다. 필자는 평소에 보라색을 좋아해서 보라색 백팩, 보라색 캐리어, 보라색 지갑, 보라색 여권 케이스, 보라색 머케니컬 펜슬에 이르기까지 보라색 아이템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카카오톡 프로필에도 보라색 장미꽃 사진을 올려 놓았다. 카톡 프로필 문구는 "고요로 깊어지소서"였는데 일행 중 한명이 "깊은 누나"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나서 한다는 풀이가 다음과 같았다.
"왜 이 누나가 깊냐? 이 누나는 고요로 깊은 누나니까. 심지어 카톡 프로필도 깊은 색 보라색이다. 왜냐? 빨주노초파남보! 보라색이 제일 깊은 색이니까. 고로 이 누나는 어디로 보나 깊은 누나이다."
처음엔 별 해괴한 풀이에 피식 웃었더랬다. 그런데 그것도 반복해서 듣다보니 그럴 듯하기도 했고 퍽 재밌기도 했다. 그렇게 해서 프로필 문구 "고요로 깊어지소서"는 태국 여행을 하는 동안 "깊은 누나"와 함께 필자를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되었더랬다. 그리하여 보라색을 좋아하는 "고요로 깊어지소서"가 의도적으로 옷에 보라색 용과주스를 쏟았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푸하하하. 힘찬이는 천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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